민주언론상 수상

뉴스하다 검찰 예산검증 보도 민주언론상 특별상 수상

뉴스하다 ‘사법 정의하다 : 검찰 금고를 열다’ 프로젝트가 제33회 전국언론노동조합 민주언론상 보도부문 특별상을 수상했습니다.

뉴스하다를 포함한 6개 언론사와 3개 시민단체가 꾸린 검찰 예산검증 공동취재단은 ‘검찰 특수활동비, 업무추진비 등 검찰 예산 검증’으로 민주언론상 특별상을 수상했습니다.

시상식은 2023년 11월 22일 제35주년 언론노조 창립기념식과 함께 KBS 본관 앞에서 개최했습니다. 뉴스하다 홍봄·이창호 기자는 이날 경남도민일보, 뉴스타파, 뉴스민, 부산MBC, 충청리뷰 등 5개 언론사 제작진과 세금도둑잡아라, 투명사회를위한정보공개센터, 함께하는시민행동 등 3개 시민단체 운영진과 함께 공동 수상했습니다.

공동취재단은 언론사 간 공동취재, 시민사회와 협력취재의 모범사례를 만들었다는 점, 진지하게 검찰권력을 해부하는 노력을 경주했음에 높은 점수를 받았습니다.

홍봄·이창호 기자는 검찰이 특수활동비를 검사와 검찰직원에게 ‘국정감사 격려금’으로 지급한 사례를 추적해 최초 보도했습니다. 또 공상훈·김우현·이두봉 인천지검 검사장이 특활비를 연말과 퇴임 전에 몰아쓴 사실을 취재하는 등 12건의 검찰 특활비 예산검증 보도를 진행했습니다.

이날 시상식은 시민들에게 윤석열 대통령 정권이 야기한 언론환경의 어려움을 알리고자 KBS 본관 앞에서 열렸습니다. 시상식에 앞서 이동관 방송통신위원회 탄핵과 박민 KBS 사장 사퇴 규탄대회가 진행됐습니다.

뉴스하다는 권력과 자본의 간섭 없이 진실만을 보도하기 위해, 광고나 협찬 없이 오직 후원회원들 회비로만 제작됩니다. 정기후원으로 더 나은 세상을 만들어주세요.